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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산타랠리 올까? 11월 들어 미국 증시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요. (꺄오!) 12월에 산타랠리가 펼쳐질 것인지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1. 산타랠리의 의미 "산타랠리는 1972년 예일 허시라는 이코노미스트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정확하게는 마지막 5 거래일과 새해 첫 2 거래일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 하는 계절적 패턴, 즉 계절성을 일컫는다. 시장은 통상적으로 월간 기준으로 12월을 산타랠리로 지칭하기도 하며, 유사한 캘린더 효과로 1 월 효과 또한 존재한다." 좁게는 한 해 마지막 1주일, 길게는 12월 한달간을 놓고 보는듯 한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과거 역사적 통계를 봤을 때 12월 또는 마지막 1주간의 상승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12월이라고 해서 무조건 증시가 오르진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나!!..
부모님 댁에 보일러 말고 주택연금 놔 드려야 하는 이유 내 집에 살며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국민연금은 1988년 시작되었고 사실상 전체 성인이 가입자인데 반해, 주택연금은 2007년 시작되었고 가입자 수는 10만 명 정도입니다. 아직까지는 주택연금 제도를 알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훨씬 급속히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은퇴 후 현금흐름이 충분치 않죠. 서울 부부 기준 적정 월 생활비가 330만원 이라는 조사가 있는데, (실제 숨만 쉬었을 때 300만 원이고 500이 적정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의 경우 40만원 미만인 경우가 거의 절반, 100만원 이상 받는 경우는 10%에 불과합니다. 부부의 기초+국민연금을 합쳐도 생활비의 절반도 충당..
노후 자금, 얼마가 충분할까? 2023년 11월 현재 대한민국의 기대 수명은 약 84세입니다. 중장년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나이는 평균 50세라고 하네요. (*통계청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즉, 34년 동안은 주된 소득 없이, 또는 전성기보다 적은 소득으로 생활을 꾸려나가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노후의 적정한 생활비는 서울 부부기준 330만원이라고 합니다. (* 국민연금연구원 2023년 보고서, 중장년층이 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 그렇다면, 330만원X12개월 =연간 약 4천만 원 연 4천만 원X34년 =13억 6천만 원 13.6억이 있으면 되는 걸까요? “나는 주된 직장에서 퇴직했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생활비를 벌 거야. 80대가 되어도 용돈벌이라도 할 거야” 제가 바로 이런 유형의..